top of page

ZN TECHNOLOGIES

금속환경 무선통신 기술로 '대통령상' 수상[조선일보]

작성자 사진: andy Cha
andy Cha
1월 19일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27일

11월 12일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지엔테크놀로지스는 금속체를 매질로 활용해 밀폐된 금속 구조물 내에서도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구현하는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매년 국내 통신·방송 분야의 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지엔테크놀로지스 제공
11월 12일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지엔테크놀로지스는 금속체를 매질로 활용해 밀폐된 금속 구조물 내에서도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구현하는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매년 국내 통신·방송 분야의 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지엔테크놀로지스 제공

국내 스타트업 지엔테크놀로지스(ZN Technologies, 대표 박철균)가 ’2025 전파·방송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금속 구조물이 가득한 선박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구현하는 세계 유일 기술을 실용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 회사는 이미 수상 이전부터 일본 해양전자기업 후루노(Furuno Electric)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은 그 기술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엔테크놀로지스는 금속이 전파를 방해한다는 기존 상식을 뒤집어, 금속 표면에 형성되는 자기장 기반 전자장을 통신에 활용하는 원리를 실용화했다. 이 기술은 철판과 격벽이 많은 선박 내부에서 발생하는 통신 단절 문제를 대폭 줄여 스마트쉽과 AI선박, 자율운항 분야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았다.


박철균 지엔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박철균 지엔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지엔테크놀로지스의 기술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본 곳은 해외였다. 해양 항해통신장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 후루노는 대통령상 수상 이전에 이미 지엔테크놀로지스의 기술 성장성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지엔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은 선박을 넘어 산업현장 안전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조선소와 플랜트, 철강, 지하공간, 터널작업 등 금속 구조물과 차폐물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무선 끊김이 곧 산업재해 위험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국내 중대재해 사고 중 상당수가 작업자 위치 파악 지연, 통신 두절, 비상 상황 전달 실패와 관련돼 있다.


전문가들은 “지엔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을 적용하면 작업자 간 실시간 통신이 확보돼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크다”며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구조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박철균 지엔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금속은 전파의 적(敵)이라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금속을 통신 시스템의 일부로 활용할 수는 없나?’라며 질문했고 그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런 발상의 전환이 세계 최초의 기술을 만들어 실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통령상이라는 국가 최고 기술상으로 이어져 큰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꾸준히 연구해 온 기술을 글로벌 기업이 먼저 알아봤고, 이어 대통령상이라는 큰 영예를 받게 돼 감회가 크다”며 “스마트쉽·AI선박 시대의 국제 표준을 한국 기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속환경 무선통신 기술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선박과 산업현장에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쉽은 물론 산업안전 분야까지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지엔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협력 확대, 기업가치 상승, 장기적으로 IPO 준비까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bottom of page